마약, 혼자만의 아픔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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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구소 작성일10-03-03 15:11 조회1,2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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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마약수사대장 고광언
현대사회는 급속도로 물질문명화 되어가고 있다. 반면 인간의 정신은 심약해져 향락을 추구하려는 성향이 강해져 가고 있다.
제주지역도 마약류 범죄로 인한 단속건수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민들 또한 마약사범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사라져야 할 ‘이 시대의 적’으로 간주하고 있는 듯하다.
마약류 사범은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에 주변의 유혹이나 호기심에서 시작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처음에는 필로폰이나 헤로인 등 고가의 마약류 보다는 부탄가스나 본드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을 남용 하다가 점차 강력한 마약류를 원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청소년 범죄의 온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마약 등 약물에 관한 한 안전지대로 인식 돼 온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필로폰에 중독된 청소년이 서울 등 대도시에만 수많은 인원이 있다는 놀라운 보도가 있었고 전국적으로도 마약 기타 약물 중독자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더 이상 우리나라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갖게 한다.
마약은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무력하게 할 뿐 아니라 사회를 병들게 하는 암적대상이다. 이제 우리 모두의 적으로 간주해야 할 때가 됐다.
마약복용은 청소년들에게는 심리적으로 공상적인 체험·욕구와 호기심·과대한 행동충격·내적불안, 성욕불만 등으로 나타난다. 이와 같은 청소년들의 마약류 남용을 막기 위해서는 주위의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마약류 폐해에 관한 지식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마약 남용의 심각함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사회와 학교 또는 가정에서 마약류 등 약물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국가적으로 이에 필요한 예산지원 및 제도적 장치 등도 더욱 강화해 마련돼야 할 것이다. 그러고 중독자를 위한 상담기관과 전문치료 시설을 확충하여 마약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사회적 배려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제 방심하면 파멸이라는 생각으로 도민들도 마약류 범죄 예방에 함께 나서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webmaster@jejunews.com
제주일보 2010-03-01
현대사회는 급속도로 물질문명화 되어가고 있다. 반면 인간의 정신은 심약해져 향락을 추구하려는 성향이 강해져 가고 있다.
제주지역도 마약류 범죄로 인한 단속건수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민들 또한 마약사범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사라져야 할 ‘이 시대의 적’으로 간주하고 있는 듯하다.
마약류 사범은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에 주변의 유혹이나 호기심에서 시작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처음에는 필로폰이나 헤로인 등 고가의 마약류 보다는 부탄가스나 본드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을 남용 하다가 점차 강력한 마약류를 원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청소년 범죄의 온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마약 등 약물에 관한 한 안전지대로 인식 돼 온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필로폰에 중독된 청소년이 서울 등 대도시에만 수많은 인원이 있다는 놀라운 보도가 있었고 전국적으로도 마약 기타 약물 중독자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더 이상 우리나라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갖게 한다.
마약은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무력하게 할 뿐 아니라 사회를 병들게 하는 암적대상이다. 이제 우리 모두의 적으로 간주해야 할 때가 됐다.
마약복용은 청소년들에게는 심리적으로 공상적인 체험·욕구와 호기심·과대한 행동충격·내적불안, 성욕불만 등으로 나타난다. 이와 같은 청소년들의 마약류 남용을 막기 위해서는 주위의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마약류 폐해에 관한 지식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마약 남용의 심각함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사회와 학교 또는 가정에서 마약류 등 약물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국가적으로 이에 필요한 예산지원 및 제도적 장치 등도 더욱 강화해 마련돼야 할 것이다. 그러고 중독자를 위한 상담기관과 전문치료 시설을 확충하여 마약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사회적 배려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제 방심하면 파멸이라는 생각으로 도민들도 마약류 범죄 예방에 함께 나서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webmaster@jejunews.com
제주일보 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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