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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의 심리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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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구소 작성일09-07-06 23:58 조회1,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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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의 심리적 이해

수강명령자들에게 강의하기 위해서 보호관찰소를 찾았을 때 반갑게 맞이해준 소장님과 대화중에 요즘은 본드나 가스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하면서 그 대신에 청소년들이 게임중독에 많이 빠진다고 다행이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를 나눈 일이 생각이 난다. 인터넷 중독! 약물중독보다 심각해 보이지 않지만 결코 만만히 볼만한 것은 아니다. 음식을 먹지 않고 며칠 동안 PC방에서 게임하다 죽는 청소년들이 종종 발생하며 어른이 되어서 직장과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틀어 박혀서 인터넷만 하고 있는 사람들, 페인이 되어가고 있는 사람들, 어떤 이는 필요한 측면으로 잠깐 즐기거나 사용하는 게임이나 컴퓨터를 어떤 이는 중독으로 빠지고 마는 이유,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일까?

정서적 불안과 두려움이 중요한 요인으로 현실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러한 불안은 세상에 탐험과 모험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볼비(Bowlby)는 원숭이의 애착관계를 연구하면서 엄마에게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한 원숭이에게서 어미를 벗어나 무생물 세계(inanimate world)를 탐색할 수 없으며, 호기심은 엄마와 안전한 애착관계가 형성된 원숭이에게서만 발달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탐험하고 모험하기 두려운 학생들은 보다 예측 가능한 침대나 컴퓨터에 매달리며 외부세계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 함묵(mutism)적으로 대처하고 상상속의 안전한 친구들을 만들어낸다.

게임중독에 있는 많은 학생들은 자신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이 두려움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그저 현실을 회피하려는 강렬하고 절박한 욕구가 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대부분 학생들은 "나는 겁이 나요"가 아니라 "나는 하고 싶지 않아요. 싫어요. 귀찮아요”로 표현한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직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종종 외롭다는 감정이 강하게 밀려올 때 그것을 감정으로 느끼기보다 “아! 배고파. 00를 먹고 싶다”라고 해석해버린다. 울고 싶은 강한 충동은 “따분하고 지겨워!”로 받아드린다

종종 컴퓨터 게임이나 TV는 외롭고 두려운 감정들을 분산시키는 과정으로 사용된다.
두려움이 많은 학생들의 특징 중 하나가 도움을 청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 스스로가 그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사로 잡혀 있다. 모든 힘겨운 감정을 혼자 처리하려 한다. 두려움 속에 있는 학생들이 도움을 청하지 않는 것은 자신들의 삶에서 위안과 위로를 받는 경험이 미약하기 때문에 누구도 자기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해 주고, 도와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이 두려움이 많은 학생들은 자기주장을 하지 못하고 용감하지 못한 자신들을 증오한다. 역시 자신에게 보이는 창을 가지고 남도 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약한 모습도 협오하고 증오한다. 자신이 아주 작고 힘이 없다고 느낄 때 크고 강하다는 느낌을 갖기 위해 격투기에 매료되거나 힘 있고 파괴적인 에너지를 가진 게임, 승률과 강한 무기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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