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 안내 ―
한 세기 전, 융의 진료실에 있던 두 사람 ― 스물일곱 살 '사업가'와 서른 후반의 한 여성
칼 융이 직접 치료한 두 알코올중독자의 기록을, 의학의 눈과 융의 눈으로 다시 펼칩니다
개강일
2026년 7월 26일 (일)
4주 과정
일정
매주 일요일 오후 2:00~3:30
4주 단위 · 1년 과정
방식
온라인 (Zoom)
강의 후 빅토리 회복모임 참여 가능
수강료
10만 원
4주 과정 기준
입금계좌
국민은행
817201-04-116906 (케이아이씨피)
환급정책
7일 전 100% · 5일 전 50%
개강 2일 후 환급 불가
왜 이 강좌인가
A.A. 12단계의 뿌리에는 칼 융이 있습니다. 술을 이기는 것은 의지력이 아니라 방향의 전환이라는 그의 통찰 ― spiritus contra spiritum, '영으로써 술에 맞선다' ― 위에 12단계 전체가 서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5부는 융이 100여 년 전 남긴 두 편의 임상 기록을 나란히 읽습니다. 한 사람은 술이 깨어도 분노와 초조가 가시지 않는 '마른 주정'의 남자였고, 또 한 사람은 성적 외상을 와인으로 마취하며 무너져 간 여자였습니다. 위로 부푸는 자아와 아래로 함몰하는 자기 ― 정반대의 하강이지만, 두 사람 모두 같은 물음 앞에 섰습니다. 왜 굳은 결심은 번번이 무너지는가.
두 사람의 이야기
첫 번째 사례 ― 스물일곱 살 '사업가'
술을 끊어도 사라지지 않는 분노, 권위를 향한 전쟁,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강박 ― 위로 부푸는 팽창한 자아의 초상을 따라갑니다.
"어디를 가든, 거기에 네가 있다"
장소만 바꾸면 달라질 거라는 착각, 그리고 고통을 웃음으로 덮는 '유머라는 갑옷'. 딜런 토머스의 마지막 기록까지 읽습니다.
'마른 주정'의 비밀
술이 깨어도 가시지 않는 분노와 초조 ― 끊는 것만으로는 닿지 않는 회복의 깊이를 봅니다.
두 번째 사례 ― 어느 여성의 하강
열여덟 살의 성적 외상을 와인으로 마취하며 무너져 간 여자 ― 아래로 함몰하는 자기(自己)의 이야기.
몸의 언어가 된 히스테리
외상을 지워 버린 억압, 그리고 상처의 구조를 되풀이하는 결혼 ― 몸이 대신 말하기 시작한 것들.
"부러진 다리에 빛을 비춘다고…"
"다리가 낫는 것은 아니다"라는 융의 말과 함께, 통찰만으로는 닿지 않는 회복의 더 깊은 자리를 봅니다.
이런 질문을 품어 본 적이 있다면
왜 굳은 결심은 번번이 무너지는가 ― 의지박약인가, 다른 무엇인가?
술을 끊었는데 왜 더 견디기 어려워지는가? ― '마른 주정'의 비밀
깊이 이해하고 후회하면서도, 사람은 왜 다시 술잔을 드는가?
12단계는 왜 술이 아니라 '성격'을 다루는가?
이런 분들을 기다립니다
중독상담 · 사회복지 · 간호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
회복 중인 당사자와 그 가족 (A.A. · 알-아논 관련자)
목회 · 영성 지도 현장에서 중독을 만나는 분
융 심리학과 영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전문 지식이 없어도 차근차근 따라올 수 있습니다.
강의에서 만나는 '그림자'를, 일상에서도 마주하고 싶다면
🌑 그림자를 안아주다 — 융이안 AI 그림자·꿈 분석